여야 4당 대표 청와대 집들이 날!
'내가 1빠' 추미애 도착 "우리 사이 좋아요"
문재인 "추경이고 뭐고, 좀 처리돼야"
추미애 "'추' 들어간 걸 다 싫어한다고. 고추, 상추, 배추, 이 3종을 못 드시고 있어요, 저 쪽에서."
이혜훈, 이정미도 차례로 도착 文 대통령 직접 나서 손님맞이
이혜훈 "아유, 대통령님 감사합니다!"
이정미 "감사합니다."
박주선도 합류, 하지만 더운 날씨에 못내 미안한 文 대통령
문재인 "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해서"
이혜훈 "그래도 시원한데요? 박근혜 대통령 계실 때에는 상춘재에서 하는 것을 제가 기억을 못하는데."
분위기 '화기애애' "우리 산책 갈까요?"
[문재인 / 대통령 : (잠시 산보 좀 하시죠. 산보를 하신다고? 계곡을?) 처음 오신 분들 위해서 계곡을 잠시만.]
이혜훈 "이게 뭔가요?"
이정미 "잉어를?"
문재인 "이게 없으면 왜가리 같은 큰 새들이 와서."
이혜훈 "이렇게 큰 잉어를 먹을 수 있는 새들이 있나 보죠?"
추미애 "호시탐탐 노리고 있나 봐요."
오찬장 분위기도 '후끈'
[이정미 / 정의당 대표 : 특히 우리 동물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계신 것 알고 있습니다. 마루나 찡찡이, 토리 다 안아주시기 어려울 것 같아서 토리한테 대통령 품 대신 다른 마약방송을 준비해 와서, 지금 드려도 되겠습니까? (허허)]
이정미 "토리에게 잘 전달해 주십시오."
문재인 "고맙습니다."
박주선 "이건 대통령께 드리는 거요?"
이정미 "토리한테. 토리 선물입니다."
추미애 "그럼 김영란법 위반 아니에요."
박주선 "김영란법 위반이 안 되겠네."
추미애는 '불참' 홍준표 겨냥 뼈 있는 한 마디?
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정치는 물 흐르듯이 하는 건데요. 묵은 것은 털어내시고, 국민을 향해 이르는 대협치, 통 큰 정치의 장으로….]
'삐친' 홍준표, 예고대로 청주 수해현장 방문
[홍준표 / 자유한국당 대표 : (징계 절차라는 것은?) 됐습니다. 그거 잡아당기는 거 아니에요! 어째 그래 예의가 없나. 여기 일하러 왔어요.]
하지만 끝내 속내 털어놓는데
[홍준표 / 자유한국당 대표 : 그거(한미 FTA) 통과시킬 때 을사늑약이라고 했고, 매국노라고 했고, 제2의 이완용이라고 했고. 청와대에 우리가 안 따질 수 있습니까?]
추미애 "묵은 것은 털어내시고"
홍준표 "매국노라고 했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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